[산업일보]
에너지 절감은 산업현장은 물론 전방위적인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업현장에서는 각 업종별로 특화된 장비를 사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조금이나마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10월 18일 창원 CECO에서 개막한 KIMEX 2016에 참가한 동림산업은 모터 개발 및 생산 업체로서 이번 전시회에는 반도체 생산라인용 진공펌프 모터와 섬유기계용 와인더 모터를 출품했다.

반도체 생산 라인에 사용되는 진공펌프 모터는 상시 공 회전을 하다가 급속히 정격 부하가 걸리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동림산업의 모터는 경부하와 정격 부하 양쪽의 효율을 모두 만족하는 모터이다.

또한, 섬유기계용 모터는 권취공정의 롤러 구동을 위한 모터로써 제품의 특성으로는 고속회전 시, 진동 값이 최저이며 일정한 동기속도를 갖고 있다.

특히, 동림산업은 최근 전기자동차 모터를 개발 완료해 양산 중이며, 또한 도시철도차량견인용 210kW 동기전동기의 개발을 완료했다. 아울러, 저상트램용견인전동기도 개발 중이다.

김태훈 대표이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에너지 절감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있어 중요한 목표라 생각해 창립 이래 기술력을 최우선으로 삼고 R&D에 많은 투자를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에 대한 기술력을 갖추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모터 제작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끈임 없는 기술 개발과 투자에 전력투구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민솔 기자 mskim@kidd.co.kr

기사입력 2016-10-19 13:5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