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올해 동반성장 우수 협력사 시상

효성은 4일 창원 시티세븐풀만호텔에서 '2013년 동반성장 협력사 간담회'를 열고 12개 우수 공급업체에게 '올해의 우수 협력사상'을 시상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우수 협력사는 티씨티, 동림산업, 창원, 인화정공, MTC, 원강산업, 미쯔비시 페이퍼(MITSUBISHI PAPER), 가보, 동남석유공업, 동우전기, 한프론, 포스코 등이다.

이들 업체는 효성 중공업PG(Performance Group; 사업 부문) 사업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우수 협력사들은 내년 일본 TPS 견학 등 해외 연수 교육의 혜택이 주어진다.

백흥건 중공업PG 전력PU(Performance Unit) 사장은 "협력업체의 기술력이 곧 효성의 글로벌 경쟁력"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으로 글로벌 전력 시장에서 선두 주자의 꿈을 함께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우수 협력사상을 받은 이인 인화정공 대표는 "효성의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장기 공급 계약 제도는 협력 업체 경영에 버팀목"이라며, "효성의 성장이 우리 협력사들의 성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2008년부터 매년 2차례 100여 개의 협력사가 참여하는 동반성장 협력사 간담회를 갖고 있다.